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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서기자, 국민통합 논의의 중심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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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서기자, 국민통합 논의의 중심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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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서기자 교수​

서기자 교수​

목원대학교 자율전공학부 서기자 교수가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대학의 연구 현장에서 축적한 인문학적 성찰이 국가 차원의 사회 통합 논의로 확장되는 지점이다. 임기는 2년이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사회 전반에 누적된 갈등을 완화하고 공존의 토대를 넓히기 위해 대통령 소속으로 설치된 자문기구다. 위원장 1인을 중심으로 위촉위원과 정부위원, 지방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되며, 정치 갈등, 양극화, 세대·젠더 갈등, 국민 경청과 소통을 주요 축으로 삼아 논의를 이어간다. 각 분과에는 학문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인사들이 참여해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서 교수는 이 가운데 세대·젠더 갈등 해소 분과의 책임을 맡는다. 인문학을 바탕으로 공감과 대화를 연구해 온 그는 대학 교양교육을 통해 사회적 감수성을 키우는 데 힘써 왔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문화 활동을 지속하며 공동체 회복의 가능성을 탐색해 온 점도 이번 위촉 배경으로 꼽힌다.

서 교수는 국민통합을 서로 다른 삶의 조건을 이해하려는 과정으로 규정한다. 선언이나 구호가 아니라 일상의 경험 속에서 체감될 수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다. 그는 대학에서의 연구와 교육, 사회적 실천을 연결해 통합 논의가 현실의 문제로 이어지도록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목원대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대학이 지닌 공적 책무가 한층 분명해졌다고 보고 있다. 학문적 성과가 사회적 과제 해결로 이어지는 통로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희학 총장은 대학이 지식 생산을 넘어서 사회의 균열을 좁히는 데 기여해야 한다며, 서 교수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공동체 회복의 길을 넓혀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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