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청. |
【파이낸셜뉴스 정읍=강인 기자】 전북 정읍시는 전입하는 시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전입지원금을 기존 15만원에서 최대 50만원으로 대폭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입 초기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실질적 인구 유입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다.
지원금 지급 구조는 전입 시민이 정읍에 오래 머물도록 유도하는 '정착 인센티브' 성격을 강화했다. 전입 후 6개월 이상 거주 확인 시 1차로 20만원을 지급하고 이후 6개월 더 거주할 경우 2차로 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최소 1년 이상 정읍에 거주할 때 1인당 최대 50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금 지급은 기존 종이 형태 온누리상품권 대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모바일 정읍사랑상품권(앱 충전 방식)으로 전환한다. 지역 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이용자들의 결제 편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배려해 지류형 상품권 등 대체 수단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확대 지원은 2025년 7월1일 이후 정읍에 전입 신고를 마친 시민부터 소급 적용된다.
정읍시는 전입 대학생 주거비용 지원(8학기 최대 400만원), 전입 청년 이사비용 지원(최대 50만원), 전입자 쓰레기봉투 지급(20리터 최대 10매) 등 전입 시민을 위한 다각적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지원금 확대와 지급 방식 개선으로 전입 주민들이 지역에 보다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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