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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처인초, 불 없이 만드는 요리로 채운 겨울방학... '놀면 뭐 먹니?'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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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처인초, 불 없이 만드는 요리로 채운 겨울방학... '놀면 뭐 먹니?'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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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기자]
용인 처인초, 불 없이 만드는 요리로 채운 겨울방학(사진=용인교육지원청)

용인 처인초, 불 없이 만드는 요리로 채운 겨울방학(사진=용인교육지원청)


(용인=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 용인 처인초등학교(교장 이정희)는 12일, 겨울방학 기간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요리 프로그램 '놀면 뭐 먹니?'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총 4일간, 학교사회복지실에서 진행되며,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6명이 참여한다. 방학 중 보호자의 부재로 스스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요리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놀면 뭐 먹니?'는 불을 사용하지 않는 요리 활동으로 구성돼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학생들이 혼자서도 간단한 한 끼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식생활 자립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회기별 프로그램은 1회기 에그 모닝빵, 2회기 유부초밥, 3회기 샌드위치, 4회기 꼬마김밥 만들기로 구성됐다. 모든 회기에는 위생교육과 식재료 이해 활동이 함께 이루어져,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다.

프로그램 참여한 학생은 "직접 만든 음식이라 더 맛있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보호자는 "방학 중에는 출근 전에 아이의 식사를 미리 준비해 놓고 나가도 제시간에 제대로 먹었는지 늘 걱정됐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식사를 챙길 수 있게되면서 염려를 덜게 됐다"고 전했다.


이정희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중 돌봄 공백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학교가 적극적으로 대응한 사례"라며 "학생들이 일상에서 꼭 필요한 생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육·복지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학교사회복지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 중 결식 위험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돌볼 수 있는 최소한의 자립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kang6906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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