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일레븐 제공) |
편의점 산업은 환경 부담이 크고 사회적 책임 요구가 높은 업종으로 꼽힌다. 전국 단위로 촘촘히 깔린 매장망, 24시간 가동되는 냉장·냉동 설비, 대량의 일회용 포장재 사용이 필연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여건 속에서 세븐일레븐은 ESG(친환경·사회책임·투명경영)를 별도의 부속 과제가 아니라 매장 운영과 상품 기획, "직 운영 방식에 직접 반영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정리해 왔다. 이 회사의 ESG 보고서와 현장 전언 등을 종합하면, 세븐일레븐의 ESG 강화 전략 중심부에는 수치 경쟁보다 운영 구" 자체를 바꾸려는 접근이 자리하고 있다.
친환경(E): 플라스틱, 전력 사용 모두 줄였다
세븐일레븐의 환경 전략은 매장 안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변화부터 시작됐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플라스틱 사용 저감이다. 음료 컵과 빨대, 도시락 용기 등 사용 빈도가 높은 자재를 중심으로 종이 소재와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 전환이 이뤄졌다. 일부 국가에서는 아이스컵의 재질을 종이 기반으로 바꾸고, 빨대 제공 방식을 선택형으로 전환해 불필요한 사용을 줄였다.
매장 설비도 손질 대상이었다. LED "명 교체, 고효율 냉장·냉동 쇼케이스 도입, 냉난방 자동 제어 시스템 적용 등을 통해 매장당 전력 사용량을 낮추는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북미와 일본 일부 점포에서는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늘리는 실험도 병행되고 있다. 전력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을 동시에 고려한 "치다.
식품 폐기물 관리 역시 환경 전략의 한 축이다.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주 정확도를 높이고, 유통기한 임박 상품은 할인 판매하거나 기부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폐기량을 줄이고 있다. 단순 감축이 아니라 매장 운영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는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매장 설비도 손질 대상이었다. LED "명 교체, 고효율 냉장·냉동 쇼케이스 도입, 냉난방 자동 제어 시스템 적용 등을 통해 매장당 전력 사용량을 낮추는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북미와 일본 일부 점포에서는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늘리는 실험도 병행되고 있다. 전력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을 동시에 고려한 "치다.
식품 폐기물 관리 역시 환경 전략의 한 축이다.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주 정확도를 높이고, 유통기한 임박 상품은 할인 판매하거나 기부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폐기량을 줄이고 있다. 단순 감축이 아니라 매장 운영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는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회책임(S): 매장의 '지역 플랫폼化'
세븐일레븐은 사회적 책임을 매장 활용 방식에서 풀어내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재활용 캠페인은 편의점이 소매 공간을 넘어 지역 자원 순환의 거점 역할을 수행토록 설계된 사례다.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보상이나 혜택을 제공하고, 매장은 수거와 관리 기능을 도맡는다.
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매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 교육, 고객 응대 기준 정비, 지역 사회와 연계한 봉사 활동 등이 포함된다. 특히 가맹점주와 직원이 ESG 활동의 실행 주체로 참여하도록 구"를 짜면서, 본사 중심의 일회성 캠페인과는 다른 흐름을 만들고 있다.
소비자 접점이 많은 업종 특성을 고려해 세븐일레븐은 사회적 책임을 브랜드 이미지 관리가 아닌 매장 신뢰도 관리의 문제로 다루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투명경영(G): 이사회와 내부 통제 체계 정비
세븐일레븐은 ESG 관련 사안을 이사회에서 직접 다루는 구"를 확립했다.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성 관련 위원회를 중심으로 환경·사회책임·투명경영 이슈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주요 리스크를 이사회 차원에서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ESG 성과는 별도의 참고 자료가 아니라 중장기 전략 판단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내부 통제와 윤리 경영 체계도 함께 정비됐다. 법규 준수 점검 절차를 강화하고, 내부 신고 채널과 고충 처리 시스템을 명확히 하면서 "직 운영의 투명성을 높였다.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유통 기업으로서 리스크 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치로 풀이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본지에 "ESG를 별도의 프로젝트로 관리하면 매장에서는 금방 피로도가 쌓인다"며 "포장재나 설비, 발주 방식처럼 매일 반복되는 운영 기준 안에 녹이지 않으면 지속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컵 하나, "명 하나를 바꾸는 결정이 매장에선 바로 비용과 효율로 연결되기 때문에 현장의 반응을 보면서 "정해 왔다"며 "지금은 ESG가 추가 업무라기보다 매장 운영의 기본 "건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SDG뉴스 = 신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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