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올해 첫 수출액 잠정집계
일평균은 4.7% 증가…대미 14.7%↓
일평균은 4.7% 증가…대미 14.7%↓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나라의 연초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 넘게 줄었다. 반도체가 40%대 증가세를 보이며 호황기를 이어간 반면, 승용차 수출은 25%가량 감소했다.
관세청은 1월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이 156억달러(약 22조 8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실제 조업 일과 휴일 등을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22억 2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4.7% 늘었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7일로 작년보다 0.5일 적었다.
관세청은 1월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이 156억달러(약 22조 8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실제 조업 일과 휴일 등을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22억 2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4.7% 늘었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7일로 작년보다 0.5일 적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46억 3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6% 확대돼 전체 수출 확대를 이끌었다. 전체 수출 비중의 29.8%로, 전년보다 9.8%포인트 증가했다. 또한 석유제품(10억달러·13.2%), 무선통신기기(4억 4900만달러·33.7%) 등이 선전하며 부진을 만회했다. 반면 승용차(10억 1900만달러·-24.7%), 선박(9억 2300만달러·-12.7%)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5.4%), 베트남(5.0%), 대만(55.4%) 등에서 증가했다. 다만 미국은 14.7% 감소했다. 미국 관세 여파로 인한 승용차 수출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EU·-31.7%) 수출도 감소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82억달러로 전년대비 4.5% 줄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앞서면서 무역수지는 27억달러 적자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