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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한양증권 부회장, ‘넥스트 챕터’ 선언…“준비된 중대형 증권사로 도약”

헤럴드경제 정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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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한양증권 부회장, ‘넥스트 챕터’ 선언…“준비된 중대형 증권사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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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유튜브 라이브 타운홀 미팅
“연간 ROE 10% 이상 수익구조 구축”
사업 재편·신성장 전략 공유…실시간 소통도
김병철(가운데) 한양증권 부회장이 지난 6일 유튜브 CEO 라이브 타운홀 미팅을 통해 임직원과 소통 중이다.  [한양증권 제공]

김병철(가운데) 한양증권 부회장이 지난 6일 유튜브 CEO 라이브 타운홀 미팅을 통해 임직원과 소통 중이다. [한양증권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김병철 한양증권 부회장이 ‘넥스트 챕터(The Next Chapter)’를 선언하고 나섰다. 연간 세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수익구조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기자본 1조원 이상의 준비된 중대형 증권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이다.

12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6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 라이브 타운홀 미팅 ‘2026 : 더 넥스트 챕터’를 진행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올해 전략적 방향성과 조직 운영 철학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참석 임직원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한 실시간 댓글 질의응답이 병행됐으며, 총 434건의 댓글이 오갔다.

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주주 변경 이후 조직 전반이 안정 궤도에 올랐으며, 각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기업금융(IB)을 포함한 주요 사업 부문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부동산 PF 부문이 부실 자산 정리와 조직 재편을 거치며 사업 구조를 안정화하고 있으며, 채권과 트레이딩 부문은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운영 기조를 유지 중이라고 했다. IB 부문 역시 주식자본시장(ECM)과 채권자본시장(DCM) 영역에서 포트폴리오를 정비하는 동시에 글로벌 IB 등 신규 영역을 통해 성장 기반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중점 과제로는 리테일 부문의 구조적 개선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회사는 오프라인 중심의 리테일 사업 모델을 온라인과 자산관리(WM) 중심으로 재편하고, 환매조건부채권(RP)·펀드·채권 등 금융상품 판매를 위한 시스템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개편 역시 주요 과제로 꼽았다.


아울러 회사는 상장지수펀드 유동성공급자(ETF LP), 주식 대차 중개 등 신규 사업에도 순차적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장외파생상품 투자매매업 진출을 위한 인가도 추진 중이다.

김 부회장은 “전문성을 갖춘 프로페셔널 조직을 지향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경쟁력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중대형 증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구성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