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금윤호 기자) '월드컵의 해'를 맞아 엄지성(스완지시티)가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홍명보호 승선 가능성을 키웠다.
엄지성은 11일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축구협회(KFA)컵 3라운드(64강)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WBA)과 홈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렸다.
지난해 11월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챔피언십(2부) 14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한 엄지성은 약 두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 득점으로 엄지성은 시즌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엄지성은 전반에 두 차례 유효 슈팅을 기록한 뒤 후반 3분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엄지성의 선제골로 스완지는 1-0으로 앞서갔지만 5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경기를 연장전에 돌입했다.
스완지와 WBA는 연장전에서도 한 골 씩 주고받은 끝에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스완지 7번째 키커인 마릭 주니오르 얄코우예의 실축으로 FA컵 32강 진출 티켓은 WBA가 차지했다.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엄지성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3점을 부여하며 그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사진=스완지시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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