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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는 곳마다 잭팟? 미래에셋증권, 업종 내 최선호주"-키움

머니투데이 송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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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는 곳마다 잭팟? 미래에셋증권, 업종 내 최선호주"-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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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2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도 제시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통상 증권사의 4분기 실적은 계절적으로 부진하지만, 미래에셋증권은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이 추정한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4,110억원이다. 그는 "브로커리지 호조와 투자자산 가치 상승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거래대금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당분간 브로커리지 기반의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투자자산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4분기에는 xAI의 평가이익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미래에셋그룹은 2022년 일론 머스크의 X(옛 트위터)인수에 3000억원을 투자했으며, 2024년에는 xAI에 1000만달러(우리 돈 약 146억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연구원은 "이후 X와 xAI가 합병됐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xAI의 기업가치는 2024년 180억달러에서 지난해 1분기 800억달러, 4분기에는 2300억달러로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스페이스X의 경우 4분기 중 새로운 투자 라운드가 클로징되지 않아 관련 평가이익은 올해 중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최근 거론되는 8,000억달러 기업가치 기준으로 약 6000억원 이상의 평가이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미래에셋은 그룹 차원에서 2018년부터 글로벌 유니콘 기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단행해왔고, 2023년부터는 AI·우주·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산업에 집중 투자해왔다"며 "정확한 투자 내역과 규모는 알 수 없지만, 주요 투자 산업군의 폭발적인 성장과 이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이 주주들에게 선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그는 투자 포인트로 △실적 턴어라운드 △높은 브로커리지(BK) 점유율 △IMA 인가 △국민성장펀드 출범 △암호화폐 시장 진출 △해외법인 실적 개선 △적극적 주주환원 등을 제시했다.

송정현 기자 junghyun7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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