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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올해도 EV 판매 불확실"…목표가↓-삼성

머니투데이 김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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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올해도 EV 판매 불확실"…목표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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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5’ LG에너지솔루션 부스를 찾은 관람객이 전기차 배터리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배터리 전문 전시회인 이번 전시에는 688개사 2330부스 규모로 이날부터 7일까지 3일동안 개최된다. 2025.3.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5’ LG에너지솔루션 부스를 찾은 관람객이 전기차 배터리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배터리 전문 전시회인 이번 전시에는 688개사 2330부스 규모로 이날부터 7일까지 3일동안 개최된다. 2025.3.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삼성증권은 12일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전기차(EV) 적자 규모가 예상보다 컸다고 분석했다. 올해도 EV 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42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HOLD(보유)'를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손실은 1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줄어들었고, 매출액은 6조1415억원으로 4.8% 감소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영업손실은 1220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손실 231억원)와 삼성증권 추정치(영업손실 907억원)를 모두 하회했다"며 "전분기 일회성 이익이 소멸되고, 미국 전기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자동차용 전지 영업손실은 5190억원으로 삼성증권 예상치인 영업손실 4959억원을 하회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전기차 보조금 철폐로 인해 미국 판매는 전분기보다 많이 감소했고, 미국 외 판매는 3개 분기 연속 감소세 이후 일부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올해도 전기차 판매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전기차 판매 급감에 따른 올해 상반기 매출과 이익 하향을 반영해 PER(주가수익비율)과 PBR(주가순자산비율) 평균 밸류에이션상 목표주가를 13% 추가 하향했다"며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미국 전기차 수요 하향과 공급 계약 취소 등으로 인해 주가는 29%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ESS(에너지저장장치) 판매 고성장세가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점도 변하지 않지만, 미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 이후 판매 감소뿐만 아니라 완성차 업체의 전략 변화 관점에서 향후 2~3년 공급 계획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며 "수요 관점에서의 불확실성이 1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불확실성 소멸 전까지 'HOLD'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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