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미리 본 호주 오픈… 알카라스의 승리

조선일보 인천=김동현 기자
원문보기

미리 본 호주 오픈… 알카라스의 승리

속보
오태완 의령군수 '무고' 2심서 직 유지형
현대카드 슈퍼매치 신네르에 완승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3·스페인)가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이벤트 경기 ‘현대카드 슈퍼매치 14’에서 세계 2위 얀니크 신네르(25·이탈리아)를 2대0(7-5 7-6<8-6>)으로 꺾었다.

재미와 승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한판이었다. 이날 두 선수는 경기장을 빼곡히 채운 1만1000여 관중을 위해 재치 있는 ‘팬 서비스’를 섞어가며 축제 분위기를 주도했다. 신네르가 관중석을 향해 ‘손가락 하트’를 날리자 알카라스는 양손으로 더 큰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알카라스는 팬들과 호흡하면서도 1세트 퍼스트 서브 성공률을 82%까지 끌어올리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알카라스는 “얀니크와 시즌의 시작을 함께해 뜻깊다”고 했고,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따뜻한 성원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18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출전을 위해 곧바로 호주로 출국했다. 각각 1·2번 시드를 받은 알카라스와 신네르가 결승에서 만날 것이란 전망이 압도적이다.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최근 2년간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4회씩 양분했다.

[인천=김동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