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쿠콘 대표 |
제6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 선거에 김종현 쿠콘 대표가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 김종현 쿠콘 대표가 정기총회 이후 협회장에 선출될 전망이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지난 9일까지 협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했으며, 김 대표가 유일하게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협회는 오는 16일까지 이사회를 통해 후보 적격성 심사를 진행한 뒤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19일부터 23일까지 선거인 명부를 확정하고, 2월 25일 정기총회에서 차기 협회장을 선출한다. 협회장 선출과 함께 부회장, 이사, 감사 등 임원진도 새로 구성한다. 신임 협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차기 협회장은 출범 10년을 맞은 핀테크산업협회를 이끌며 당장 산적한 과제를 풀어야 하는 상황이다. 금융·핀테크 규제 환경 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협회는 업계를 대표해 금융당국과 국회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해야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디지털자산 법안 마련, 플랫폼 규제, 데이터·결제·AI 기반 금융서비스 확대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업계 의견을 조율하고 정책 논의 과정에서 가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핀테크산업협회는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 협력 촉진, 국내 핀테크 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규제 개선을 목적으로 2016년 출범한 국내 최대 민간 핀테크 협회다. 1대 회장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2대 회장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 3대는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4·5대 회장은 이근주 한패스 대표가 역임했다. 협회장은 핀테크사 550여개가 모여있는 국내 대표 핀테크 조직을 이끌게 된다.
김종현 쿠콘 대표 |
김 대표는 금융 IT와 기업 자금관리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부산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뒤 동남은행과 주택은행에서 실무 경험을 이어 왔으며, 이후 웹케시에 합류해 기업자금관리 서비스의 성장 과정에 참여했다.
지난 2006년부터 쿠콘 대표이사를 맡아 금융·공공 데이터를 연계하는 API 기반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으며,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민간위원으로도 활동하며 핀테크 산업 전반의 제도 개선과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해왔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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