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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투자한 국민연금, 주식 평가액 오른다

뉴스1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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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투자한 국민연금, 주식 평가액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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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식 지분율 7.75%·7.35%



서울 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2026.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 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2026.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연신 최고 주가를 기록 중인 가운데, 양사 주식 투자 비중이 높은 국민연금공단(국민연금)의 주식 평가액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7일 기준 삼성전자의 지분율 7.75%에 해당하는 주식을 보유 중이다.

지난 2024년보다 증가한 규모다. 당시 삼성전자는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 주식 중 16.7%를 차지했다. 지분율은 7.26%로, 당시 평가액은 23조 421억 원이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지분율은 7.35%로, 지난 2024년(7.55%) 대비 소폭 줄었다. 당시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중 6.93%가 SK하이닉스 주식이었으며, 가액은 9조 5627억 원이었다.

연초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치솟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7일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 8일에는 1.59%(2200원) 하락한 13만 88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장중 14만 4500원까지 올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 기간 최고 수익률만 30%에 달한다. SK하이닉스 역시 지난달 22일부터 11거래일 동안 오르며 4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연말 대비 양사 모두 수익률이 오르면서 국민연금 주식 평가액도 상당 부분 치솟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동시에 국민연금의 주식 보유 한도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국내 주가가 오르면서 국민연금의 주식 보유 한도를 초과했는데, 이것을 계속 팔아야 하느냐"라며 "국내 증시가 잘되는데,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을) 더 보유하면 그만큼 득이 되고 국민의 노후가 보장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다"고 물었다.

이에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내년 기금운용위를 개최해 투자지침 기준들을 변경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국민연금은 매년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설정하고 ±3% 상하한을 허용한다. 기금운용본부 재량으로 목표 비중을 2%포인트까지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전술적자산배분(TAA)을 활용해 내년부터 국내 주식 비중을 추가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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