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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의 황태자' 아마드, "맨유서 내게 많은 기회를 준 사람"...경질 소식에 아쉬움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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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의 황태자' 아마드, "맨유서 내게 많은 기회를 준 사람"...경질 소식에 아쉬움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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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루벤 아모림의 경질 소식에 누구보다 아쉬워한 건 아마드 디알로다.

영국 '트리뷰나'는 10일(한국시간) "아마드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모림 감독 경질 결정에 매우 슬펐다고 밝히며 감정적으로 소감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마드와 아모림의 관계는 특별할 수밖에 없다. 2021년 아탈란타에서 보여준 재능을 인정받아 맨유에 온 아마드지만. 쉽게 자리를 잡지 못했다. 전임 사령탑 에릭 텐 하흐에게 눈길을 받지 못해 임대 생활을 전전했고 2023-24시즌 복귀해서도 안토니에 밀린 후보 자원으로 활약했다. 그렇게 불투명한 입지를 이어가고 있는 아마드에게 기회를 준 것이 아모림이었다.

2024-25시즌 중도 부임한 아모림의 신뢰를 받아 조금씩 출전 기회를 늘렸다. 그 결과 43경기 11골 10도움이라는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에는 주로 우측 윙백을 맡았는데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중이었다. 윙백으로서 공수 양면 맹활약하며 리그 15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현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에 차출됐는데 그 사이 자신을 믿어줬던 아모림의 경질 소식을 듣게 된 아마드다.


아마드는 슬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마드는 "아모림 감독의 경질 소식은 말하기 정말 힘든 주제다. 그 소식을 들었을 때 조금 슬펐다. 아모림 감독은 내게 맨유에서 더 많은 기회와 가시성을 줬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떠난다고 들었을 때 정말 슬펐다"라고 운을 띄었다.

이어 "우리는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며, 거의 부자 관계와 같았다. 아모림 감독은 나를 이해했고, 많은 조언을 해주었으며 자유롭게 경기할 수 있도록 해줫다. 정말 안타깝지만, 인생이란 그런 거 아니겠나. 적응해야 한다. 이게 축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게는 어려운 순간이었지만, 지금은 코트디부아르와 이 대회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서 잘 마치고 AFCON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 아모림 감독에게 내 삶과 경력에 대해 해준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가 어디를 가든 행운을 빈다"라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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