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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들, 제대로 미쳤다' 황희찬 1도움+라르센 해트트릭.. 총 6골 대폭발! 울버햄튼 FA컵 32강 진출+최근 4경기 2승2무

스포츠조선 노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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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들, 제대로 미쳤다' 황희찬 1도움+라르센 해트트릭.. 총 6골 대폭발! 울버햄튼 FA컵 32강 진출+최근 4경기 2승2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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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울버햄튼 구단 홈페이지

사진캡처=울버햄튼 구단 홈페이지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황소' 황희찬(30)의 울버햄튼이 모처럼 대량 득점을 기록하며 대승을 거뒀다. 황희찬은 도움을 기록했고, 동료 공격수 라르센은 해트트릭을 터트렸다. 아리아스도 골맛을 봤고, 조커 고메스와 아코다레까지 한골씩 보탰다. 상대가 4부리그 팀이었지만 울버햄튼이 몰아친 6골은 무척 인상적이었다. 이번 시즌 극심한 부진에서 바닥을 기었던 울버햄튼은 분명 아니었다.

울버햄튼은 10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5~2026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3라운드)전서 슈루즈베리(4부)를 6대1로 대파, 32강에 진출했다. 선발 출전한 공격수 황희찬은 1도움(시즌 3호)을 기록했다.

이날 울버햄튼은 3-5-2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최전방에 라르센과 황희찬 투톱을 세웠다. 허리에 안드레-볼프-주앙 고메스-아리아스-차추아, 스리백에 크레이치-부에노-도허티, 골문에 존스톤을 배치했다.

황희찬과 라르센     사진캡처=울버햄튼 구단 홈페이지

황희찬과 라르센 사진캡처=울버햄튼 구단 홈페이지



경기 시작부터 공격 주도권을 잡은 울버햄튼은 전반 9분 황희찬의 도움을 받은 라르센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2분 후 라르센의 도움을 받아 아리아스가 두번째골을 터트렸다. 울버햄튼은 전반 26분 상대 마르키스에게 PK 만회골(2-1)을 내줬지만 전반 41분 라르센이 도망가는 세번째 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3-1로 리드한 울버햄튼은 후반전에 세골을 추가했다. 후반전 13분 라르센이 아리아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4-1로 크게 앞서자 울버햄튼 롭 에드워즈 감독은 선발 투톱 황희찬과 라르센을 후반 29분에 동시 교체했다. 체력 안배 차원이었다. 자신감을 찾은 울버햄튼은 계속 공격을 퍼부었다. 조커 고메스가 후반 41분, 아코다레가 후반 추가시간에 한골씩을 보탰다. 울버햄튼이 이번 시즌 5골차 대승을 거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매체 사커웨이 기준 평점에서 황희찬은 7.7점, 라르센은 10점 만점, 아리아스는 8.0점, 아코다레는 8.9점, 고메스는 8.0점을 받았다. 울버햄튼 선수들의 평점이 전체적으로 높았다.

라르센   사진캡처=울버햄튼 구단 홈페이지

라르센 사진캡처=울버햄튼 구단 홈페이지



이번 시즌 중반까지 지독한 부진에 시달렸던 울버햄튼은 최근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과 결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맨유 원정에서 1대1로 비기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그후 웨스트햄전서 3대0으로 승리했고, 에버턴과 1대1로 비겼고, 슈루즈베리를 대파했다.

울버햄튼은 현재 승점 7점으로 리그 최하위다. 그렇지만 반등한 이상 앞으로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다음 경기는 뉴캐슬전(18일 오후 11시)이다. 이후 맨시티, 본머스, 첼시 순으로 대결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