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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도 조롱당하게 생겼네! 멕시코 '핵심 공격수' 히메네스, 2년 전 굴욕 되갚은 복수 세리머니 화제

포포투 김아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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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도 조롱당하게 생겼네! 멕시코 '핵심 공격수' 히메네스, 2년 전 굴욕 되갚은 복수 세리머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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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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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홍명보호가 월드컵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멕시코 핵심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의 '뒤끝' 세리머니를 본 축구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풀럼은 8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에서 첼시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풀럼은 5경기 무패를 달리며 9위로 올라섰다.

히메네스가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풀럼은 전반 22분 칼럼 윌슨이 유도한 마크 쿠쿠레야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일찌감치 수적 우위를 점했다. 이후 후반 10분 산데르 베르게가 올린 크로스를 히메네스가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풀럼은 후반 27분 리암 델랍에게 동점골을 실점했지만, 후반 36분 윌슨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히메네스의 득점 이후 세리머니가 화제가 됐다. 그는 공중으로 높게 뛰어오른 뒤 몸을 옆으로 돌려 바닥으로 힘없이 쓰러지는 특이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는 산체스 골키퍼를 겨냥한 의도였다. 영국 '더 선'은 "히메네스의 세리머니는 2년 전 산체스 골키퍼가 히메네스를 상대로 했던 행동을 그대로 되돌려준 '저격'이었음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사진=더 선

사진=더 선


이어 "사건의 발단은 2023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첼시가 풀럼을 꺾었던 경기에서 히메네스가 날린 슈팅이 골대 밖으로 크게 벗어난 적이 있었다. 이때 산체스는 공이 전혀 골문 근처로 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엄청난 선방을 하는 것처럼 아주 과장되게 몸을 날려 다이빙했다"고 덧붙였다. 히메네스가 2년 만에 같은 세리머니로 산체스를 조롱하며 복수에 성공한 것이다.


히메네스의 최근 컨디션은 그야말로 예사롭지 않다. 과거 울버햄튼 시절 리그 정상급 에이스로 군림하다 충격적인 두개골 부상을 겪었지만, 풀럼 이적 후 지난 시즌 12골을 터뜨리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올 시즌에도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 3골 1도움을 몰아치며 절정의 감각을 유지 중이다. 이제 그는 소속팀과 대표팀을 통틀어 통산 200골 고지까지 단 한 골만을 남겨두고 있다.

문제는 그가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이 넘어야 할 난적이라는 점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월 19일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히메네스가 활약 중인 멕시코를 만난다. 멕시코 고지대의 홈 이점은 물론, 핵심 공격수 히메네스의 기량은 홍명보호 수비진에게 커다란 위협이다.

이미 지난 9월 친선경기에서도 히메네스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2-2 무승부를 거뒀던 홍명보호다. 2년 전의 굴욕을 잊지 않고 복수극을 완성한 히메네스 상대로 홍명보호의 철저한 대비가 절실한 시점이다.

사진=KFA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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