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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게 살 날이 며칠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前 첼시 유스 출신의 가슴 아픈 고백

포포투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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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게 살 날이 며칠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前 첼시 유스 출신의 가슴 아픈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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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사진=스포츠 바이블


[포포투=김호진]

전 첼시 유스 출신 미드필더가 SNS를 통해 "이제 며칠밖에 살지 못할 것 같다"며 가슴 아픈 소식을 전했다.

안타까운 소식의 주인공은 라미샤 무손다였다. 무손다는 2012년 RSC 안더레흐트에서 첼시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2년간 첼시 아카데미에서 활약한 뒤 벨기에 KV 메헬렌으로 팀을 옮겼다. 그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벨기에 U-21 대표팀에서9경기에 출전하며 국제 경험도 쌓았다.

이후 스페인 하부리그의 야고스테라와 팔라모스, 그리고 콩고 클럽인 TP 마젬베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으나, 20대 후반의 이른 나이에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한편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0일(한국시간) "은퇴 후 약 5년이 지난 현재, 무손다는 자신이 중병을 앓고 있으며 오래 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직접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보도했다.

사진=트리뷰나

사진=트리뷰나


무손다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심각한 건강 상태에 놓여 있음을 직접 밝혔다. 그는 "이제 제게 며칠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동시에 제 곁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됐다. 그 모든 추억을 평생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무손다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인생은 오르내림의 연속이고, 누군가가 겪는 고통은 당사자가 아니면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다. 지난 2년은 특히 저에게 매우 힘들고 버거운 시간이었다. 큰 슬픔 속에서 말씀드리지만, 저는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SNS 활동이 뜸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제가 소셜미디어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제 건강 상태는 위중하며, 지금 저는 살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무손다는 "가족과 저는 끝까지 싸울 것이며, 마지막 숨을 거둘 때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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