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작은 판타지 웹툰 '픽 미 업!', 액션·무협 웹툰 '레드스톰-왕의 귀환', 현대판타지 웹소설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다.
이들 작품은 론칭 이후 장기간 랭킹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 저력을 입증한 대표 IP로, 장르를 대표하는 완성도와 탄탄한 팬덤을 기반으로 올해도 안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먼저 '픽 미 업!'은 헤르모드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와삭바삭(3B2S) 스튜디오가 작화를, 조우네(REDICE STUDIO) 작가가 각색을 맡은 작품이다.
극악 난이도의 모바일 가챠 게임 세계로 떨어진 주인공이 단 한 번의 실패도 허용되지 않는 던전을 공략해 나가는 서사로, 속도감 있는 전투 연출과 화려한 액션 신이 강점이다.
2022년 연재를 시작한 이후에도 인기는 식지 않았다. 지난해 카카오페이지 판타지 웹툰 장르에서 12개월 연속 월간 랭킹 톱10, 이 중 8개월간 1~2위를 기록했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임직원이 선정한 '2025년 최고의 작품'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레드스톰-왕의 귀환'은 노경찬 작가의 대표 무협 IP '레드스톰' 시즌2로, 약 9년간 연재된 시즌1 종료 후 5년 만의 복귀작이다.
사막의 무신으로 성장한 주인공이 다시 전쟁에 뛰어들며 세계의 운명에 맞서는 서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전투와 웅장한 세계관이 밀도 높게 전개된다.
'아비무쌍', '관존 이강진' 등으로 축적된 노경찬 작가 특유의 무협 세계관과 압도적인 스케일 연출이 결합되며, 팬들 사이에서는 '정통 무협 판타지의 정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2월 카카오웹툰 시즌2 론칭 이후 2개월 연속 액션·무협 장르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백덕수 작가의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는 지난해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괴담이 현실이 된 세계에서 이를 처리하는 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의 생존기를 그린 설정으로 독창성과 예측 불가한 전개가 돋보인다.
2024년 10월 연재 시작과 동시에 장르 랭킹 1위에 오른 데 이어, 3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억회를 돌파했다. 이후에도 지난해 12월까지 카카오페이지 웹툰·웹소설 전 장르 통합 랭킹 1위를 유지했으며, 판타지·현대판타지·무협(판현무) 장르 기준 최단 기간 밀리언페이지 달성 기록을 세웠다. 단기 화제성을 넘어 현재까지도 높은 열람률과 팬덤 반응을 이어가며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검증된 서사적 완성도와 팬덤을 기반으로, 2026년에도 경쟁력 있는 신작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이 꾸준히 나올 수 있는 창작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한 해 동안 대표 흥행작과 밀리언페이지 달성작, 신인 작가 발굴에 기여한 CP사 등을 포함해 총 400여 편의 작품을 선정, 창작자에게 감사패와 명함·재킷 등을 제공하는 '챌린저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