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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첼시 이적, '오피셜' 공식발표 가능성도 낮을까..."첼시 새 감독, 김민재 영입 요청" 잔류 선언에도 '인기'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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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첼시 이적, '오피셜' 공식발표 가능성도 낮을까..."첼시 새 감독, 김민재 영입 요청" 잔류 선언에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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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 논의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가 적극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의 풋불팬캐스트 등 복수 현지 매체는 8일 “첼시 신임 사령탑 리엄 로세니어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며 “로세니어 감독은 팀 전력을 강화할 방법을 놓고 진지한 검토를 이어가고 있으며, 김민재가 그 해답 중 하나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김민재는 뮌헨에서 자신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태이며, 로세니어 감독은 지금이 영입 제안을 시도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여긴다”며 “첼시는 겨울 이적시장 개막과 동시에 김민재 영입 타당성을 타진했다”고 덧붙였다.

첼시가 망설일 이유도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풋불팬캐스트는 “로세니어 감독은 김민재에게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수비 라인에서 리더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민재의 몸값에 대해서도 “3000만 유로(약 508억원) 수준으로 형성될 전망이며, 이는 첼시 입장에서도 합리적인 투자라고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를 향한 시선은 비단 잉글랜드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탈리아 현지 역시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이탈리아 라디오로소네라는 6일 방송에서 “김민재의 세리에A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모든 클럽들이 꿈꾸는 영입 대상이며, 올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강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AC밀란과의 연결도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매체는 “김민재는 밀란이 찾는 이상적인 타입의 수비수”라고 평가하며 “문제는 높은 연봉과 뮌헨의 태도다. 임대 이적이 성사될 경우 뮌헨이 일정 부분 연봉을 부담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상황이 복잡하긴 하지만 세리에A 복귀는 충분히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독일 내에서도 김민재의 거취를 둘러싼 소문은 멈추지 않는다. 독일 데베스텐 등 현지 언론은 4일 “뮌헨이 김민재 미래에 대한 고민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를 포함한 여러 클럽에 김민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진 재편이 시급한 상황이며, 김민재는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또 “뮌헨이 시즌 종료까지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구조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는데, 여기에 거론된 금액은 2500만 유로(약 424억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정작 김민재 본인은 아랑곳하지 않는 분위기다. 독일 매체 란은 8일 김민재가 팬미팅 행사에서 팬들과 나눈 발언을 전했다. 김민재는 이 자리에서 “제시된 이적 제안은 모두 거절했다. 이적을 고려한 적이 없다”고 말하며 일각의 예상과 다른 스탠스를 보였다.


이어 그는 페네르바체, 나폴리를 거쳐 유럽 정상권 무대로 진입한 과정을 회상하며 “유럽 클럽들의 스카우터들은 중국에서 뛰던 나를 발견했다”고 놀라운 발탁 배경을 전했다. 또 “유럽 곳곳에서 뛰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온 뒤에야 비로소 ‘고향 같은 곳’이라는 감정을 느꼈다”며 뮌헨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첼시는 지난 6일 로세니어 감독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무려 2032년 여름까지로 6년 계약을 넘어선 6년 반짜리 초장기 계약이다. 첼시는 발표문에서 “로세니어 감독은 명확한 철학과 높은 기준을 가진 지도자”라고 평가하며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능력이 탁월하며 첼시의 경쟁력 유지를 위한 최적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로세니어 감독은 부임 이후 곧바로 보강 포인트를 구단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가운데 김민재는 리스트 최상단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첼시, 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김민재가 “떠날 계획이 없다”고 직접 밝힌 뮌헨. 네 방향의 이해가 엇갈리는 가운데 김민재의 거취는 당분간 유럽 축구계의 뜨거운 화젯거리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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