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리암 로세니어 감독이 첼시로 떠난 상황에서 스트라스부르는 게리 오닐 감독을 선택했다.
스트라스부르는 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닐 감독은 스트라스부르 사령탑에 부임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마르크 켈러 스트라스부르 회장은 "오닐 감독이 와 기쁘다. 존경을 받는 감독이고 현대적인 축구 철학을 바탕으로 우리가 원하는 축구에 부합하는 전술을 쓸 것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오닐 감독은 "스트라스부르에 합류하게 돼 자랑스럽다. 스트라스부르는 독특한 역사와 남다른 열정을 보유했고 매력적인 축구를 선보이며 성공을 원하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수준 높은 선수단을 갖췄고 명확하고 야심찬 목표를 갖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닐 감독은 선수 시절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을 했다. 포츠머스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미드필더로 뛰면서 인상을 남겼고 미들즈브러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갔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퀸즈 파크 레인저스, 노리치 시티, 브리스톨 시티에서 뛰었고 볼턴 원더러스에서 은퇴를 했다.
리버풀 23세 이하(U-23) 팀 수석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21년 본머스 수석코치로 부임하면서 본머스와 연을 맺었고 스콧 파커 대신 감독 대행으로 나섰다.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오닐 감독은 잔류를 확정했는데 갑작스럽게 경질이 됐다.
울버햄튼으로 갔다. 시즌 전 훌렌 로페테기 감독 사임으로 공석이 된 자리를 맡았다. 황희찬을 지도하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2023-24시즌 전반기는 인상적이었다. 상위권에도 오르면서 찬사를 받았다. 황희찬이 커리어 하이를 찍은 시즌이기도 했다. 후반기엔 부진이 이어져 1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졌고 결국 경질됐다. 2023-24시즌 후반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경질 후 여러 팀들과 연결됐는데 실제 부임은 없었다.
스트라스부르로 가게 됐다. 스트라스부르는 로세니어 감독이 이끌고 있었다. 로세니어 감독은 더비 카운티, 헐 시티에 이어 스트라스부르를 맡았는데 3-4-3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누구를 만나든 빌드업을 강조하는 축구를 해 프랑스 리그앙에서 잠재력 있는 감독으로 평가됐다. 로세니어 감독은 엔조 마레스카를 경질한 첼시의 제안을 받고 시즌 도중 갑작스럽게 팀을 옮겼다.
스트라스부르는 한순간에 감독을 잃게 됐다. 현재 7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흐름이 좋았기에 아쉬움이 큰 상황이다. 오닐 감독이 로세니어 감독을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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