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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도 시대 개막… 국립심포니, 교향·오페라 아우르는 도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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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도 시대 개막… 국립심포니, 교향·오페라 아우르는 도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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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주 기자]
아바도 시대 개막… 국립심포니, 교향·오페라 아우르는 도전 시작 / 사진=연합뉴스

아바도 시대 개막… 국립심포니, 교향·오페라 아우르는 도전 시작 / 사진=연합뉴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혜주 기자) 세계적 지휘자 로베르토 아바도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제8대 음악감독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아바도는 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취임 간담회에서 "(음악감독 제안을) 열정적으로 받아들였다"며 "교향악과 오페라를 모두 소화하는 오케스트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국립심포니와의 인연이 2023년 벨리니 오페라 '노르마'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후 2025년 베르디의 '레퀴엠' 지휘로 다시 호흡을 맞췄고, 이 공연을 계기로 음악감독직을 제안받았다.

아바도는 세계적인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조카로, 이탈리아 음악 명문가 출신이다. "삼촌은 '듣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나 역시 그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말했다.

향후 3년간의 운영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멘델스존과 슈만, 괴테와 음악, 셰익스피어와 음악 등 세 가지 테마를 연도별로 나눠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뿐 아니라 현대 음악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11일 열리는 취임 연주회 '차갑고도 뜨거운'은 레스피기, 베르디, 로시니 등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아바도는 "가볍지 않으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무대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혜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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