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AFP연합뉴스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사시 대만 개입’ 발언 이후 대(對)일본 수출 통제를 시작한 중국이 일본에서 수입되는 반도체 공정용 화학물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7일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이날부터 일본에서 수입되는 반도체 공정용 화학물질인 디클로로실란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한다고 했다. 디클로로실란은 반도체 칩 제조 공정에서 질화막 증착에 쓰이는 핵심 화학물질이다. 앞서 상무부는 2025년 12월 8일 자국 기업으로부터 관련 반덤핑 조사 신청서를 접수한 바 있다.
상무부는 “조사 대상 제품, 중국 내 유사 제품, 조사 대상 제품이 중국 산업에 미치는 영향, 조사 대상 국가 등을 검토한 결과 조사 개시 요건에 충족한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베이징=이은영 특파원(eun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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