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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영농부산물 파쇄 전면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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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영농부산물 파쇄 전면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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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균 기자]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고령농과 여성농 등 농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를 전면 무료로 지원하는 '2026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오는 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고춧대와 과수 전정가지 등 영농 활동 후 발생하는 부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파쇄 처리함으로써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농업기술센터는 파쇄 작업과 함께 불법 소각 근절을 위한 현장 교육과 홍보 활동을 병행해 농업인의 인식 개선과 안전한 영농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기계 조작이 어렵고 노동력이 부족한 고령농과 여성농 등 농업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해 실제 농촌 현장에서 겪는 인력 부족과 작업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는 마을별 단체신청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사업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마을 단위로 여러 농가가 공동 신청할 경우 동일 지역을 중심으로 파쇄 작업을 일괄 추진해 작업대기 기간을 줄이고 보다 신속한 지원이 가능해진다.


농업기술센터는 단체 신청 확대를 통해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은 오는 1월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농가는 신청한 필지에서 영농부산물 현장 파쇄를 무상으로 지원받으며 별도의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우희제 옥천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고령화된 농촌 현실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라며 "올해 새롭게 도입된 마을별 단체신청을 적극 활용해 불법 소각 없는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옥천=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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