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상 첫 4500을 돌파한 지난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문재원 기자 |
전날 4500선을 넘긴 코스피가 반도체 랠리에 힘입어 7일 4600선도 넘어섰다. 나흘 만에 400포인트가량 오를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전장보다 75.99포인트(1.68%) 오른 4601.47에 거래되며 장중 4600선을 넘어섰다. 새해 들어 모든 거래일에 백단위 숫자가 달라질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다. ‘빅2’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랠리를 이어가며 코스피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3500원(2.52%) 오른 14만2400원, SK하이닉스는 2만6000원(3.58%) 오른 75만200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IT전시회인 ‘CES 2026’에서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자 메모리 반도체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경쟁자인 마이크론은 전장보다 10.02% 급등 마감했고 샌디스크(27.56%), 웨스턴디지털(16.77%) 등 스토리지 업체 주가도 급등세를 보였다.
글로벌 반도체 랠리 중에서도 메모리 반도체의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코스피는 올해에만 9% 넘게 상승, 세계 주요 증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im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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