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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혁신가들이 모였다'…라스베이거스 13개 전시장, 기술 축제 막 올랐다

디지털데일리 라스베이거스(미국)=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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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혁신가들이 모였다'…라스베이거스 13개 전시장, 기술 축제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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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미국)=디지털데일리 배태용기자] "CES는 혁신가들이 모이는 곳이고, 비즈니스가 가속화되며, 파트너십이 점화되는 현장이다."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식 개막했다. 개막 첫날부터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와 주요 전시장 일대는 출입 배지를 목에 건 참관객들로 붐볐고, 이동 동선마다 셔틀과 인파가 겹치며 ‘기술 축제’ 특유의 열기가 빠르게 달아올랐다.

올해 CES는 'Innovators Show Up(혁신가들의 등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9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열린다. 주최사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CES 2026은 총 13개 전시장에 걸쳐 260만 네트스퀘어피트 규모로 운영된다. 전시에는 4100개 이상 업체가 참가해 접근성,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에너지, 기업 솔루션,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양자, 로보틱스 등 전방위 기술을 선보인다.

개막에 앞서 이틀간 진행된 '미디어 데이'에선 신제품 공개와 협업 발표가 쏟아지며 예열을 마쳤다. 현장에선 전통 IT·가전뿐 아니라 AI가 실물 산업으로 내려오는 흐름이 전면에 배치됐다는 반응이 많았다. 로봇·모빌리티·헬스케어·에너지 등 '현장에서 바로 작동하는 기술'이 올해 관전 포인트로 부각되는 분위기다.




이번 CES는 LVCC 레거시 캠퍼스 6억달러(약 600백만달러) 리노베이션 완료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이기도 하다. CTA는 "CES가 새 단장을 마친 LVCC를 처음 사용하는 이벤트"라며 전시장 확장과 운영 동선 개선을 강조했다.

게리 샤피로 CTA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CES는 기술이 현실의 과제를 대담한 기회로 바꾸는 곳"이라며 "글로벌 혁신가들이 미래를 형성할 돌파구를 공개하는 장면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킨지 파브리치오 CTA 사장도 "전 세계 브랜드와 스타트업을 포함한 기술 생태계가 CES에 모인다”며 “아이디어가 임팩트로 바뀌는 곳이 CES"라고 했다.

CTA는 개막 연설(State of the Industry Address)에서도 "AI가 혁신을 점화하고, CES는 그것이 실제 사업으로 날아오르는 '검증의 무대'"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CES 2026은 전시장 곳곳에서 ‘AI 이후’를 둘러싼 기술 경쟁과 산업 간 연합 구도를 동시에 확인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CES 2026 특별취재팀 = 라스베이거스(미국) 김문기 부장·배태용·옥송이 기자·취재지원 최민지 팀장·고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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