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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차기 감독, 마이클 캐릭은 어때?"… 마이클 오언의 솔직 추천

포포투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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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차기 감독, 마이클 캐릭은 어때?"… 마이클 오언의 솔직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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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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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마이클 오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 마이클 캐릭을 추천했다.

맨유는 지난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헤드 코치직에서 물러났다. 아모림 감독은 2024년 11월 부임했으며, 2025년 5월 빌바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 6위에 올라 있으며, 구단 수뇌부는 최대한 높은 리그 순위를 확보하기 위해 지금이 변화를 단행할 적기라고 판단, 고심 끝에 이번 결정을 내렸다"며 아모림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감독 자리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이클 오언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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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오언의 발언을 전했다.


오언은 아모림 감독의 경질 배경에 대해 "이번 결정은 경기장 안의 문제라기보다, 경기장 밖에서 벌어진 일들이 결정적이었다고 본다. 며칠 전 엔조 마레스카에게 일어났던 상황과도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모림은 구단이 '이제 충분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모든 명분을 스스로 제공했다. 성적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제는 구단에 해가 될 수 있는 발언까지 이어졌다. 수뇌부 입장에서는 '여기서 끝내자'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언이 차기 사령탑 후보로 지지한 인물은 마이클 캐릭이다. 캐릭과 오언은 과거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함께 뛰며 총 33경기를 소화한 인연이 있다. 오언은 "마이클 캐릭은 충분히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 시즌 종료까지 팀을 맡는 형태라면 더욱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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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맨유가 주시하고 있는 감독들 중에는 아직 현직에 있는 인물들도 많다. 당장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캐릭은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옵션"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캐릭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맨유의 중원을 책임졌던 구단 레전드다.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으며, 특히 미들즈브러 감독 시절 팀을 승격 경쟁권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비록 승격에는 실패했지만 당시 행보를 통해 "잉글랜드 최고의 젊은 감독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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