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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세계 최대 IT 전시회 개막… 긴줄 이어지고 붐비는 전시장

조선일보 라스베이거스=유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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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세계 최대 IT 전시회 개막… 긴줄 이어지고 붐비는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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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등 혁신 기술 전시
CES가 개막한 LVCC 전시장./유지한 기자

CES가 개막한 LVCC 전시장./유지한 기자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이 6일(현지 시각) 공식 개막했다.

이날 CES의 주 전시관인 LVCC(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는 개장하는 시간인 오전 10시에 맞춰 입장하려는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10초 카운트다운 후 10시가 되자 주요 기업들이 모여 있는 LVCC 센트럴 홀로 관람객들이 일제히 입장했다. 주최 측인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에 따르면 CES 2026에는 14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리 샤피로 CTA 회장은 “CES는 혁신가들이 모이고, 비즈니스가 가속화되며, 파트너십이 활발해지고, 기술이 현실적인 과제를 과감한 기회로 바꾸는 곳”이라며 “전 세계 혁신가들이 이곳에 모여 미래를 형성할 획기적인 기술들을 공개하는 것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고 했다.

LVCC에 마련된 TCL 전시장./유지한 기자

LVCC에 마련된 TCL 전시장./유지한 기자


올해 CES에는 ‘혁신가들의 등장’이라는 주제로 160국 4100여 기업이 참가했다. AI(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에너지, 로봇 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들이 전시됐다. 메인 전시장인 LVCC 센트럴홀에는 LG전자와 중국 기업인 TCL, 하이센스 등이 자리 잡았다. 그동안 삼성전자가 자리했던 곳에 올해 들어선 TCL 부스에는 관람객들이 전시된 TV를 살펴보고, AR(증강현실) 안경을 써보는 체험이 한창이었다. 한 참가자는 “생각했던 것보다 TCL의 TV 화질이 좋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LG전자의 9㎜대 월페이퍼 TV로 만든 조형물 앞에도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몰렸다.

중국 유니트리 로봇./유지한 기자

중국 유니트리 로봇./유지한 기자


피지컬 AI가 대세 기술임을 보여주듯 LVCC 노스홀 곳곳에는 로봇들이 등장했다. 작은 크기부터 성인 남성의 키만 한 휴머노이드까지 다양한 모습의 로봇들이 전시장을 돌아다니자 사람들이 로봇을 둘러싸 사진과 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로봇들은 각 기업 부스에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사람을 맞이했다. 커피를 만드는 로봇, 칵테일을 제조하는 로봇, 나사를 정교하게 박는 로봇 등이 전시돼 있었다.

CES 전시장에서 인사하는 로봇./유지한 기자

CES 전시장에서 인사하는 로봇./유지한 기자

[라스베이거스=유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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