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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축구 초대박 소식! 'F조 경쟁자' 튀니지, 네이션스컵 16강 탈락→월드컵 5개월 앞두고 트라벨시 감독 경질

MHN스포츠 오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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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축구 초대박 소식! 'F조 경쟁자' 튀니지, 네이션스컵 16강 탈락→월드컵 5개월 앞두고 트라벨시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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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튀니지 축구대표팀이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기 탈락을 이유로 사미 트라벨시 감독을 경질했다.

튀니지축구협회는 지난 5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사미 트라벨시 감독과의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라며 경질 소식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탈락 이후 대표팀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내려졌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회의에서는 대회 기간 대표팀의 전반적인 경기력과 전술적 선택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으며, 장시간 논의 끝에 대표팀의 미래를 위해 기술적 차원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이에 따라 트라벨시 감독과의 동행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택했다.

이번 경질 결정에는 팬들과 언론의 압박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16강 말리전에서는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패했다는 점과, 중요한 경기마다 반복된 전술적 문제들이 비판의 대상이 됐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력이 이어지면서 감독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점차 커졌다.

튀니지축구협회는 이미 차기 체제 준비에 착수했다. 새 감독에게는 코칭스태프 구성에 대한 전권을 부여하기로 했으며, 이는 최근 수년간 대표팀 운영을 흔들었던 임시방편식 인사 기조를 정리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한편 이번 경질 소식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일본 대표팀에게 희소식으로 다가온다. 일본은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 B조 승자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층이 두터워진 일본은 최근 브라질을 3-2로 꺾으며 국제 무대 경쟁력을 입증한 상황으로, 튀니지의 감독 교체로 인한 내부 정비 과정은 일본 입장에서 부담이 줄어드는 요소로 평가된다.


튀니지의 차기 감독 선임은 조만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협회는 새로운 기술 프로젝트를 통해 대표팀을 재정비하고, 젊은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아프리카 무대에서의 경쟁력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라벨시 감독 체제에서 일부 성과도 있었지만, 네이션스컵 조기 탈락이라는 아쉬운 결과 속에 임기를 마무리하게 됐으며, 튀니지는 2026 월드컵을 향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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