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인터뷰
전면 보도는 사례 드문 이례적 케이스
이 대통령 방중 기사를 파격적으로 게재한 신징바오 1면./신징바오 캡처. |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 베이징의 대표 매체인 관영 신징바오(新京報)가 6일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 및 한중 관계와 관련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의 인터뷰를 크게 보도했다.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6일 전언에 따르면 신징바오는 이날자 4면 전면을 할애해 권기식 회장과의 일문일답을 게재했다. 신징바오가 한국인의 인터뷰를 전면 보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 회장은 이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의 연초 중국 국빈 방문은 수교 이후 전례나 국제 관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이다. 한중 정상이 두달 만에 다시 만나는 것이다. 이는 한중 관계의 전면적 정상화에 대한 한중 양국 정상의 이해가 일치됐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실용 외교의 성과를 조기에 보여줄 필요가 있다.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도 중국의 글로벌거버넌스를 국제사회에 보여줄 기회가 될 수 있다" 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방중은 한중 관계의 전면적 복원과 경제 협력 강화,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 등이 핵심 목표라고 본다.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으로 한중 관계는 불편한 시기를 넘어 안정되고 발전하는 단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권 회장은 또 이 대통령의 상하이(上海) 방문과 관련, "이번 방중에 한국 주요 경제인들을 대거 동행한 채 경제 수도인 상하이를 방문하는 것은 한중 경제 협력에 대한 이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중은 수출 대국이다. 경제에서 수출의 비중이 큰 만큼 자유무역에 대한 협력이 중요하다. 더구나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는 것은 독립정신을 고양하고 군국주의와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이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기식 회장 인터뷰가 게재된 신징바오 4면./신징바오 캡처. |
그러면서 "한중 문화 교류는 양국 국민간 우의를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문화산업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디지털 아트와 음악·영화·전통예술 분야의 협력이 중요하다. 또 미래 세대인 청소년 교류도 보다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청년이 한중 우호의 미래이다"라고도 주장했다.
신징바오는 이 인터뷰에서 권 회장이 지난 2016년 협회 설립 이후 어려운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해 공공·민간 부문에서 도시·청년 포럼과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한국의 대표적인 친중 인사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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