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색소포니스트 겸 작곡가 이수정. [이수정 SNS] |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재즈 색소포니스트 겸 작곡가 이수정이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5일 유족 등에 따르면, 이수정은 지난 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7세.
고인은 2010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등에 출연해 ‘재즈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고인은 미국 버클리 음대에 전세계 단 7명만 선발하는 총장 장학생으로 뽑혔고 만 22세에 석사과정까지 마치며 천재성을 입증했다.
2018년 만 19세에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 ‘수정 리’를 발매한 고인은 이후 2022년 피아니스트 강재훈과 라이브 듀오를 결성해 앨범 ‘듀오로지: 라이브 앳스텔라이브’를 세상에 선보였다. 이후 내놓은 정규 2집 ‘포 시즌스’는 ‘2024 제 2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재즈 - 연주 음반’에 뽑히기도 했다.
고인은 지난해에도 정규 3집 ‘26’을 공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재즈 색소포니스트 겸 작곡가 이수정. [이수정 SNS] |
지난해 제19회 경향신문 실용음악콩쿠르에서 대학 일반 악기부대상을 수상한 고인은 인터뷰에서 “색소폰은 지금의 저를 만든 고마운 존재지만, 끌려다니다시피 음악을 한 것 같다”며 “요즘은 색소폰을 좋아해 보려고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강동구 서울현대요양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 6일 오후 2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