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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삼베결 옻칠화가 권영애, ‘LA Art Show’ 출품

이데일리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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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삼베결 옻칠화가 권영애, ‘LA Art Show’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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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삼베결 옻칠회화 작가 권영애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개인전에 이어, 세계적인 규모의 국제 아트페어 중 하나인 ‘LA Art Show’에 작품을 출품한다.

미국 LA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LA Art Show는 7~ 11일까지 Los Angeles Convention Center-West Hall에서 열리며 권작가는 Booth No. 402에서 전시한다.

삼베와 옻칠을 주요 재료로 사용하는 그의 작업은 어머니의 베틀 노동과 삶의 기억을 바탕으로, 시간·인내·치유의 서사를 현대적 추상으로 표현한다. 어머니의 베틀과 고향의 기억에서 출발해, 직조된 ‘결’을 생과 존재의 은유로 확장해왔다.

겹겹이 쌓인 옻의 깊은 색면과 삼베의 물성은 단순한 재료 표현을 넘어, 시간과 노동, 인내의 흔적을 품은 회화적 공간을 형성한다. 작가는 전통 재료인 옻칠을 현대적 회화 언어로 재해석하며, 동양적 사유와 동시대 감각이 교차하는 독자적 작업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LA아트쇼 출품으로 작가는 오랜 시간 축적해온 사유와 한국 전통 재료의 동시대적 가능성을 국제 무대에서 다시 묻는다.

권영애 작가는 제4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후 활발히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8회 개인전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갤러리 서울아산병원에서의 9회 전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2월 말 한·호주 특별교류전, 10월 미국 뉴욕에서의 초대개인전 준비 등의 꽉 찬 일정을 앞두고 있다. (사진=권영애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