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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중국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에 나설 대한민국에 대한 무지성 비난만 내놓고 있다.
중국 언론은 한국이 대회에서 손쉬운 승점 획득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자극적인 전망까지 내놓으며 논란을 키웠다.
소후닷컴은 4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경기력을 근거로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을 앞두고 만만한 상대로 전락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소후닷컴은 단기간에 대량 실점을 허용한 점을 강조하며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대한민국은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D조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해당 플레이오프에는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아일랜드, 체코가 포함돼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원정 월드컵 기준 역대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중국 언론은 최근 브라질과의 연이은 대패를 근거로 한국의 경쟁력을 강하게 의심했다.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1-4로 패했고 이후 서울에서 열린 평가전에서도 0-5로 무너졌다. 두 경기에서 허용한 실점만 9골에 달한다. 소후닷컴은 이 결과를 두고 한국이 강팀을 상대로 구조적인 약점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한국이 브라질과의 최근 두 차례 경기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며 일부 팬들 사이에서 한국이 월드컵에서 손쉬운 상대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요한 경기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어 현재의 흐름이 이어진다면 주요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상대 팀들이 브라질의 전술적 접근을 참고할 경우 한국이 고전을 면치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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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수위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매체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이 준결승에 올랐던 성과까지 언급하며 당시 경기들이 많은 논란을 낳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 축구의 역사적 성과마저 재평가하려는 시선이다.
소후닷컴은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이 비교적 유리한 조에 편성된 것은 사실이지만 8강 진출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대회 참가국 확대라는 환경 변화 속에서 한국이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도 덧붙였다. /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