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플레이 중계화면 캡처 |
[포포투=박진우]
새해 첫 경기, 1골 1도움으로 시즌 첫 승을 이끈 황희찬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20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두며 1승 3무 16패(승점 6점)로 최하위를 유지했다.
황희찬은 이번에도 롭 에드워즈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에드워드 감독 부임 초반, 황희찬은 벤치에 머물렀지만 최근 들어서며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황희찬은 이날 전까지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물론 울버햄튼은 1승도 거두지 못했지만, 황희찬은 점차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마침내 날갯짓을 펼쳤다. 시작부터 도움을 올린 황희찬이었다. 전반 4분 마테우스 마네가 환상적인 턴으로 상대를 벗겨냈고, 박스 좌측으로 침투하는 황희찬에게 패스를 건넸다. 황희찬은 수비를 한 명 앞에 둔 상황에서 개인기를 활용해 상대를 제치며 그대로 측면으로 돌파한 뒤, 왼발 컷백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존 아리아스가 마무리하며 1-0을 만들었다.
사진=울버햄튼 |
도움으로는 부족했던 황희찬. 리그 2호골까지 터뜨렸다. 전반 30분 마네가 박스 안에서 반칙을 얻어냈다. 비디오 판독(VAR) 이후 페널티킥이 인정됐고, 키커로 황희찬이 나섰다. 황희찬은 골문 중앙으로 자신감 있게 슈팅했고,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울버햄튼이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새해 첫 날, 시즌 첫 승을 바라보며 최고의 경기를 펼치던 황희찬은 부상으로 쓰러졌다. 후반 13분 드리블 과정에서 상대의 발이 황희찬의 우측 발 부위에 부딪혔다. 황희찬은 살짝 절뚝였는데 끝까지 수비한 뒤 그대로 쓰러졌다. 의료진이 투입되어 상태를 확인했지만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다. 황희찬은 결국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울버햄튼은 3-0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새해 첫 날, 감격적인 시즌 첫 승을 거둔 울버햄튼이었다. 그 중심에 1골 1도움을 올린 황희찬이 있었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마냥 웃지 못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했는데, 다시 한 번 부상으로 쓰러졌다.
황희찬은 경기가 끝난 뒤 미소를 지으며 경기장으로 나와 동료들과 축하 인사를 주고 받았지만, 계속해서 절뚝였다. 울버햄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모두 큰 부상이 아니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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