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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가 성희롱" 남성 연주자가 소송…그날 호텔방에 무슨일?

머니투데이 류원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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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가 성희롱" 남성 연주자가 소송…그날 호텔방에 무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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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윌 스미스 인스타그램

/사진=윌 스미스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58)가 자신의 투어에 참여했던 남성 바이올린 연주자를 성희롱했다는 내용의 소송을 당했다.

2일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바이올린 연주자 브라이언 킹 조셉은 성희롱과 부당 해고를 이유로 스미스와 그의 소속사 '트레이볼 스튜디오 매니지먼트'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고등법원에 최근 제소했다.

조셉은 소장에서 스미스 글로벌 투어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3월 자신이 머물렀던 라스베이거스 호텔 방에 누군가 무단으로 들어온 정황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호텔 방에서는 '브라이언, 다시 올게… 우리만'(Brian, I'll be back…. just us)이라는 글과 하트 그림이 그려진 쪽지가 '스톤 F'라는 서명과 함께 발견됐다고 한다. 맥주병과 다른 사람 이름이 적힌 HIV 치료제 등도 있었다.

조셉은 "정체불명 인물이 성행위를 하기 위해 곧 방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공포를 느꼈다"며 이 사실을 호텔 직원과 경찰, 스미스 측 매니지먼트팀에 알렸으나 오히려 면박을 받고 투어에서 해고됐다고 밝혔다. 이후 다른 바이올리니스트가 투어에서 조셉을 대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셉은 "이번 사건으로 심각한 정신적 고통과 경제적 손실, 명예훼손 등 피해를 보았다"며 "해고 결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기타 정신 질환도 겪고 있다"고 했다.


또 해당 사건이 스미스가 성적 착취를 위해 자신을 의도적으로 길들이는 '그루밍' 수법이었다며 스미스가 이전에도 "너와 나는 다른 누구와도 갖지 못한 특별한 유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한 적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브라이언 킹 조셉 인스타그램

/사진=브라이언 킹 조셉 인스타그램


조셉은 2018년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시즌 13에 출연해 최종 3위에 올랐다. 2024년 12월에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스미스와 첫 투어 공연 영상을 올렸다.

현재까지 스미스 측 공식 입장은 알려지지 않았다.


스미스 동료였던 빌랄 살람도 최근 스미스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로부터 언어폭력을 당했다며 약 300만달러(한화 약 43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어 스미스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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