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숙행.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6.01.01.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상간 소송 의혹에 휩싸인 가수 숙행의 전 연인 A씨가 직접 입을 열었다. A씨는 유부남인 자신과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미 혼인 관계가 파탄 난 상태에서 교제를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에 따르면 숙행과 교제했던 A씨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A씨는 인터뷰를 통해 "유부남을 만났다는 사실이 변하는 건 아니지만 너무 많이 왜곡된 게 많으니까 해명해야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입장을 밝히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JTBC '사건반장'은 유명 트로트 여가수가 유부남과 교제해 상간 소송에 휘말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남녀의 신체 접촉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실명이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당사자로 지목된 숙행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모든 사실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인터뷰에서 A씨는 자신을 숙행과 동갑인 1979년생 사업가라고 소개했다. 2004년 결혼해 슬하에 수능을 치른 자녀를 두고 있는 그는 2024년 지인을 통해 숙행을 알게 됐고, 2025년 봄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다만 법적으로는 이혼하지 않은 상태였음을 인정하며 "지금 현재 서류상으로 부부라서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이라고 말했다.
교제 시점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A씨는 1월 부산 출장 동행에 대해 "숙행 매니저가 병원에 있어서 동행해줄 사람이 없었다"며 호기심에 도와준 것일 뿐 당시에는 교제 중이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아내가 이 시기를 교제 기간으로 오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숙행 역시 A씨가 유부남임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월 초부터 별거를 시작했으며, 4월경 숙행에게 마음을 표현할 당시 "이혼을 준비 중이고 시점이 이렇다"는 상황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의 이혼 요구가 있었으나 자녀의 수능 문제로 시기를 조율 중이었다고 부연했다.
동거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A씨는 "동거 자체는 아예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며 엘리베이터 목격담으로 인해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식으로 이혼 소송을 제기할 계획임을 알리며 "이혼을 안 하고 숙행이 나락으로 가고 저 회사 잘못되는 게 그 친구(아내)가 바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에서 TOP10에 오르며 이름을 알린 숙행은 최근 MBN '현역가왕3'에 출연 중이었으나 이번 논란으로 하차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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