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나이지리아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오랜 친구이자 팀 멤버 2명을 잃은 영국의 헤비급 복서 앤서니 조슈아가 병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나이지리아 오군주와 라고스주 당국은 1일(이하 한국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전 세계 챔피언 조슈아가 자택에서 요양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해 퇴원했다”며 “조슈아는 친구들의 사망으로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21일 나이지리아 오군주에서 발생했다. 조슈아가 탑승한 SUV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정차해 있던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조슈아의 측근이자 팀 멤버인 시나 가미와 라티프 ‘라츠’ 아요델레가 숨졌다. 조슈아는 당시 조수석에 타고 있었다.
나이지리아 오군주와 라고스주 당국은 1일(이하 한국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전 세계 챔피언 조슈아가 자택에서 요양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해 퇴원했다”며 “조슈아는 친구들의 사망으로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직후 구조된 앤서니 조슈아. 사진=AFPBBNews |
사고는 지난 21일 나이지리아 오군주에서 발생했다. 조슈아가 탑승한 SUV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정차해 있던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조슈아의 측근이자 팀 멤버인 시나 가미와 라티프 ‘라츠’ 아요델레가 숨졌다. 조슈아는 당시 조수석에 타고 있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조슈아는 퇴원 직후 사망한 두 사람의 시신이 본국 송환을 위해 안치된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사고로 숨진 가미는 조슈아와 10년 이상 함께 생활한 전담 재활 코치였다.
조슈아의 매니저인 에디 헌은 자신의 SNS를 통해 라츠와 시나의 명복을 빈다“며 ”그들의 에너지와 충성심은 결코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이어 ”유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조슈아가 이 어려운 시간을 견뎌낼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오군주 경찰 대변인은 BBC와 인터뷰에서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조사 과정은 비공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주 당국은 ”초기 조사 결과 차량 타이어가 파열된 뒤 트럭과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나이지리아계 부모를 둔 영국 출신 복서인 조슈아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다. 이후 프로로 전향해 헤비급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달 19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경기에서 ‘유튜버 복서’ 제이크 폴을 6라운드 KO로 꺾은 뒤 휴가차 나이지리아를 방문 중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