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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지난 26일 세계 최초로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것을 두고 국제 사회가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소말릴란드는 1991년 소말리아에서 분리 독립을 선언한 임시 국가입니다. 인구 400만 명에 군대와 화폐를 가지고 있고 선거를 치르며 사실상 국가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사회는 소말리아의 영토 주권을 침해하는 국제법에 대한 위협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소말릴란드를 인정하게 되면 아프리카 다른 국가들의 분리 독립운동을 부추겨 내전과 전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보다도 소말릴란드를 인정한 이스라엘의 의도를 들여다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올해 이스라엘은 가자 주민 이주를 염두에 두고 소말릴란드와 접촉했고 상당한 협의를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산 모하메드/소말리아 주민]
"중동의 분쟁이 소말리아와 아프리카의 뿔 지역으로 수입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아프리카 21개국 외교장관이 반대 성명을 발표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우방인 이스라엘의 결정에 강한 반대를 표명했습니다.
트럼프는 현지시간 26일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소말릴란드가 뭔지 아는 사람이 있냐"며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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