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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뼈 부러졌지만 1360억 챙겼다… 전용기에 돈 다발 자랑한 ‘유튜버 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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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뼈 부러졌지만 1360억 챙겼다… 전용기에 돈 다발 자랑한 ‘유튜버 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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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이 앤서니 조슈아에게 KO패를 당한 뒤, 개인 전용기에서 현금과 총기를 과시하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5.12.26. 제이크 폴 인스타그램 캡처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이 앤서니 조슈아에게 KO패를 당한 뒤, 개인 전용기에서 현금과 총기를 과시하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5.12.26. 제이크 폴 인스타그램 캡처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이 개인 전용기에서 현금과 총기를 과시하는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에서 폴은 전용기 안에서 현금다발과 여러 정의 총기를 앞에 둔 채 자세를 취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아메리칸 드림. 믿어라, 실패하라, 일하라, 배우라. 그리고 멈추지 마라”라는 문구가 더해졌다.

이 게시물은 수백만 명의 팔로워에게 공개돼 짧은 시간 안에 큰 반응을 얻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폴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앤서니 조슈아에게 6라운드 KO패를 당했다.

그는 경기에서 조슈아의 강력한 오른손 펀치를 맞고 쓰러졌으며, 이 충격으로 턱뼈가 두 곳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폴은 일부 치아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당분간 마시는 음식만 가능하다.

경기 결과에서는 조슈아가 승리를 거뒀지만, 수익 면에서는 폴이 주목받았다.

이번 경기는 총 2억 파운드(약 3896억원) 규모의 대형 흥행 경기로 추정되며, 폴은 이 가운데 약 7000만 파운드(약 1360억원) 이상의 자기 몫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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