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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엘리펀트, 베벌리힐스에 첫 미국 매장 오픈…미주 시장 확장

디지털데일리 강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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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엘리펀트, 베벌리힐스에 첫 미국 매장 오픈…미주 시장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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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K-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Blue Elephant)가 글로벌 패션의 중심지로 꼽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에 첫 미국 매장을 열며 미주 시장 확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블루엘리펀트는 베벌리힐스 핵심 상권인 베벌리 드라이브에 위치한 약 1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2층 공간에 미국 1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매장은 2026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한다. 브랜드의 미주 및 글로벌 확장을 이끄는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된다.

이번 LA 1호점은 단순한 매장 오픈을 넘어, 블루엘리펀트가 아시아에서 쌓아온 브랜드 감성과 리테일 경험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다.

매장은 아이웨어를 중심으로 예술, 문화, 팝 컬처 요소를 결합한 몰입형 공간으로 구성된다. 브랜드 특유의 감각적인 비주얼과 공간 연출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2019년 온라인 기반으로 출발한 블루엘리펀트는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아이웨어로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받아왔다. 특히 K-팝과 패션 신을 중심으로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진출을 기점으로 블루엘리펀트는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미주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한 매장 확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구축하며, 미주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블루엘리펀트 관계자는 “베벌리힐스는 세계적인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이 교차하는 상징적인 지역”이라며 “2026년 상반기 LA 1호점을 시작으로, 미주 시장에서 블루엘리펀트만의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루엘리펀트는 미주 시장 확장과 함께 유럽 주요 도시 진출도 검토 중이다.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로서의 스케일을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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