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1995와 연장 계약한 갈레고. 사진 | 부천FC 1995 |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2026시즌 K리그1 ‘승격팀’ 부천FC1995가 브라질 공격수 갈레고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부천 구단은 ‘이번시즌 갈(레고)바(사니)몬(타뇨) 트리로 팀 공격에 힘을 더한 갈레고는 바사니와 브라질 리그에서 함께 뛴 경험을 토대로 선의의 경쟁하며 시너지를 냈다’며 ‘2026시즌 구단의 첫 K리그1 여정에 동행하게 됐다’고 했다.
갈레고는 2025시즌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잠시 팀을 이탈했지만, 번뜩이는 개인 전술과 속도로 팀 공격에 핵심 노릇을 했다. 수원FC와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는 후반 킥오프와 동시에 득점으로 승격에 쐐기를 박았다.
부천 구단은 ‘갈레고는 2022시즌부터 K리그에서 뛰며, K리그1 69경기 출전 경험이 있다. K리그1 무대 경험이 새 시즌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부천 이영민 감독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갈레고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였다. 그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승격까지 함께할 수 있었다. 이제 더 큰 무대에 오른 만큼 갈레고의 기술과 속도까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갈레고는 “부천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K리그1 승격으로 중요한 시기가 됐으니, 2025시즌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여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