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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연합뉴스 주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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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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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란특검, 尹 첫 구형…체포방해 등 징역 10년 "중대범죄 책임"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및 국무위원 심의·의결권 침해 등 혐의에 대해 총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선 12·3 비상계엄 관련 재판 중 처음 나온 구형이다. 특검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26054051004

윤석열 전 대통령[서울중앙지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석열 전 대통령
[서울중앙지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鄭 "2차 종합특검 새해 첫 법안으로…통일교특검 제3기관 추천"

더불어민주당이 3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 수사 과정에서 미진한 부분을 담은 2차 종합특검을 새해 첫 법안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여야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통일교 특검'도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 쟁점인 특검 추천권은 여야 정당이 아닌 제3기관에 부여할 방침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통일교 특검법안을 오늘 발의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26041851001


■ 경찰, '조사거부' 윤영호 체포…전재수 의혹에 수사력 집중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통해 조사 시도에 나섰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26일 오전 9시 50분께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찾아 뇌물공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신속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법원에 체포영장을 요청해 발부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26043452004


■ '아픈데 돈도 없다' 노인 소득빈곤율 OECD 1위

한국의 소득 기준 노인 빈곤율이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7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미비해 빈곤 완화 효과가 낮았으며, 절반 가까이가 3개 이상의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치솟는 집값과 정체된 소득 탓에 20∼30대 가운데 내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는 비중은 더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26058900002


■ "시체 옮긴거나 마찬가지"…쿠팡 노트북 회수 과정도 수사할 듯

경찰이 쿠팡으로부터 넘겨받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피의자의 노트북을 분석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26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현재 쿠팡이 지난 21일 임의제출한 노트북에 담긴 내용을 포렌식 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이 노트북이 실제 피의자가 사용한 게 맞는지, 또 범행에 쓰인 게 맞는지 등을 확인하는 한편, 임의제출 과정에서 데이터 변조는 없었는지도 파악 중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26043800004

■ 올겨울 최강 동장군에 전국 '꽁꽁'…방한용품도 버거운 강추위

올겨울 첫 한파경보가 내려진 26일 중부 내륙 지역 체감기온이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시민들은 방한용품을 갖추고도 매서운 추위에 몸을 움츠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올겨울 처음으로 한파경보가 발령된 경기북부와 강원도, 충북 제천시, 경북북동산지 등에서는 강한 바람이 더해져 일부 지역의 체감기온은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이날 아침 강원 지역의 최저기온은 향로봉 영하 21.3도, 구룡령 영하 18.7도, 철원 김화 영하 17.8도 등을 기록했으며, 경기 지역도 오전 6시 기준 포천 광인 영하 14.7도, 파주 적성 영하 14.4도 등으로 추위가 맹위를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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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마지막 '용산 출근'…29일부터 청와대서 집무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용산에 위치한 집무실로 '마지막 출근'을 했다. 대통령실은 기자들에게 이날 오전 이 대통령이 대통령실 정현관을 통해 출근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이날 열리는 순직 경찰·소방 공무원 유가족 초청 오찬이 용산 대통령실에서의 마지막 공개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26057900001

■ 국힘·개혁신당 "與, 말만 통일교 특검 수용…침대 축구하나"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26일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지원 의혹에 대한 특검과 관련, "공소 시효 만료를 기다리며 시간 끌지 말고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고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했다. 국민의힘 이충형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통일교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말만 쏟아내면서 실제로는 이런저런 조건을 달면서 시간을 끌고 있다"며 "진상 규명에는 진정성을 보이지 않고 '침대 축구'에 들어갔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특검 후보 추천 과정에서 대법원 등 제3의 공정한 기관을 배제하고 자신들이 스스로 추천권을 갖겠다고 나섰다"며 "민주당 주장대로 여야가 1명씩 추천하면 대통령이 누구를 임명할지는 삼척동자도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26044400001

■ '총경회의 좌천' 이은애, 경찰청 요직 복귀…총경 대폭인사

26일 큰 폭으로 이뤄진 총경급 전보 인사에서 윤석열 정부 시절 뜨거운 감자였던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했다가 좌천된 경찰관들이 요직으로 복귀했다. 경찰청은 이날 총경 47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당초보다 5개월 넘게 미뤄진 인사로 감사·수사·정보 등 주요 보직에서 변화가 컸다. 이은애 경기북부청 여성청소년과장이 경찰청 내 요직으로 꼽히는 감사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총경은 2022년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총경회의 멤버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26056900004

■ 푸틴, 우크라 종전안 검토 착수…"거부 가능성 상당하다" 관측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마련한 새 종전안 검토에 들어갔지만 수용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새 종전안도 국경선 변경과 서방의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을 둘러싸고 러시아의 입장과 상당한 간극이 있는 데다가 전장에서 주도권을 쥔 러시아가 핵심 요구에서 물러날 뚜렷한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크렘린궁은 25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이 미국에 다녀온 특사에게서 종전안 협의 내용을 보고 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260317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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