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10주년 MT, 쌍문동 가족오락관에서 웃음 폭발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 2회가 쌍문동 다섯 가족의 1박 2일 MT로 본격적인 추억 여행을 이어간다.

응답하라 1988 10주년, 쌍문동 다섯 가족의 리얼 MT 현장 공개 (출처=tvN )

26일 저녁 8시 40분 방송에서는 드라마 속 케미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리얼한 가족 분위기 속에, '쌍문동 가족오락관'이라는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휴게소에서 합류한 가족들은 용돈 게임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 상황에서도 여전한 정을 나눈다. 식사 자리에서는 자금 사정이 넉넉해진 정봉이네와 자연스럽게 기대는 다른 가족들의 구도가 형성돼 현실판 드라마를 방불케 했다. 안재홍은 "어쩜 이렇게 '응팔'이랑 상황이 똑같니"라며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비밀 조직 '홍시 원정대'까지 등장해 호기심을 더한다.

고성에 도착한 가족들은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쌍문동 가족오락관'에서 본격적인 대결을 펼친다. 덕선이네, 정봉이네, 택·선우네로 나뉜 세 팀은 횡성 한우 세트를 두고 스피드 퀴즈, 음악 장학퀴즈 등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며 찐 가족 케미를 발산한다. 특히 안재홍은 차이코프스키 문제에서 예상 밖의 오답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보검이 '시대의 양심' 역할로 긴장된 분위기를 풀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혜리는 댄스 본능을 폭발시키며 류혜영과 댄스 배틀까지 펼친다. 반전과 웃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종 우승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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