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전경. |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은 몰 스포츠영패션관 오픈 100일을 맞아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센텀시점은 지난해 기존 면세점 공간이었던 몰 지하 1층을 스포츠 슈즈 전문관으로 오픈한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리뉴얼을 통해 스포츠·영패션·IP 복합 공간으로 완성했다.
2030 고객을 타겟으로 지역 최초로 오픈한 '헬로키티 애플카페'와 인기 캐릭터 굿즈샵 '엑스스퀘어', '미니소프렌즈' 등 캐릭터 IP를 활용한 브랜드를 비롯해 EE플레이스와 데우스엑스마키나 등 영패션 브랜드들을 대거 입점시키며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선보였다.
전년 동기 백화점과 몰의 중복 구매율은 약 55%였으나 리뉴얼 이후 중복 구매율은 77%까지 높아졌다.
이는 대규모 리뉴얼로 인해 면세점으로 단절되었던 몰의 수직 동선은 물론, 백화점과 몰의 영 장르를 중심으로 서큘레이션(순환)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점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규 고객 약 6만5000명 중 50%가 2030 고객으로, 젊은 층 유입 효과를 확실히 거뒀으며 60%는 부산 외 고객인 것으로 나타나 상권파이 확장에도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센멑시티점은 오는 31일까지 스페셜 이벤트를 전개하며 연말 쇼핑객 발길 사로잡기에 나선다.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영화 '주토피아2'의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는 '미니소X주토피아' 팝업이 31일까지 열린다.
베루툼, 본투윈, 크록스 등 슈즈·영패션 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슈즈 특가전도 진행된다. 대표 제품으로는 스케쳐스 '고워크 아치핏 슬립인스'와 헌터 '인트레피드 버클 숏 스노우부츠' 등이 준비돼 있다.
헬로키티 애플카페와 그로서리스터프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아이스티, 아메리카노 1잔을 증정하며 영패션 브랜드들은 텀블러, 더스트백, 담요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이상 한정 수량)한다.
정현 신세계 센텀시티몰 팀장은 "스포츠영패션관 오픈으로 2030 고객이 유입되며 백화점 영 장르와의 시너지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최초 등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통해 고객 니즈에 부합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