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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맥주’ 데이지에일 열풍 오프라인 출시 10일만에 매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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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맥주’ 데이지에일 열풍 오프라인 출시 10일만에 매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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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RAGON(지드래곤)이 광고 모델로 나선 에일 맥주가 편의점 주류 시장을 흔들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유통사 단독으로 선보인 화제의 맥주 ‘데이지에일’이 오프라인 출시 10일 만에 전체 맥주 매출 2위에 올라섰다.

데이지에일은 일본 명문 양조장 ‘히타치노네스트’가 선보인 상품으로,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이 디자인에 참여했다. 앞서 3일간 ‘우리동네GS’ 앱 와인25플러스에서 진행된 사전예약 행사에서는 하루 물량 888세트가 매일 1분 만에 조기 완판됐으며, 해당 기간 와인25플러스 신규 가입자는 5배 이상 증가했다.

GS25에 따르면 데이지에일은 현재 카스에 이어 맥주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발주 및 판매 추이 역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맥주 매출 1위 등극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GS25는 데이지에일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브랜드 스토리, 차별화된 맛이 개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높은 호응을 이끌며 에일 맥주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춘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데이지에일의 2030세대 매출 비중은 약 70%에 달해, GS25 맥주 카테고리 평균인 45%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