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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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이(사진: 인연엔터테인먼트)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배우 염승이의 첫 장편 주연 영화 '지하 아이돌'이 지난 6일 ‘2025 산타마리아 음악 영화제(2025 Santa Maria Music & Film Festival)’에서 최고의 영예인 국제 장편 영화 대상(International Feature Grand Prize)을 수상했다고 염승이의 소속사인 인연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
이수성 감독이 연출한 영화 '지하 아이돌'은 K-POP이 세계를 지배하는 화려한 시대적 배경 뒤편에서, 차마 빛을 보지 못한 ‘언더’ 아티스트들의 처절하면서도 코믹한 생존기를 담은 작품.
염승이는 극 중 걸그룹 데뷔라는 꿈이 좌절될 위기에 처하자 남장을 하고 보이그룹에 합류하게 되는 파격적인 설정의 캐릭터 ‘승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염승이는 자칫 과해질 수 있는 남장 여자 캐릭터를 특유의 담백하고 재기 발랄한 연기로 소화하며 관객들을 작품 속으로 몰입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
주인공으로서 중심을 잡아준 염승이의 활약에 영화제 조직위원장 제니퍼 말리와낭(Jennifer Maliwanag)으로부터 “영화제의 주제를 가장 아름답고 진실하게 실현한 연기”라고 호평했다.
한편,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스펙트럼과 대중을 사로잡는 연기를 선보인 염승이의 첫 장편 영화 주연작 '지하 아이돌'은 현재 IPTV(KT Genie TV, SK Btv, LG U+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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