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귀뚜라미그룹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전국 42개 지방자치단체 장학생 2763명에게 장학금 26억 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지난 2월 경북 경산시를 시작으로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각 지역에서 품행이 올바르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했다. 이번 지원은 1985년 귀뚜라미문화재단 설립 이후 41년째 지속되는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귀뚜라미그룹은 '최소한의 교육 보장, 누구에게나 교육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창업주 최진민 회장의 철학에 따라 장학 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까지 선발된 누적 장학생은 7만여 명에 달하며 귀뚜라미문화재단이 학술연구 지원과 교육기관 발전기금 등으로 후원한 금액은 약 550억 원이다.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지난 2월 경산시부터 지난 19일 익산시까지 전국 지자체 장학금 수여식에 직접 참석했다. 최 회장은 장학생들에게 격려와 조언을 건네며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귀뚜라미 장학사업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학업에 매진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등한 교육 기회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체계적인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재단 설립 후 현재까지 사회에 환원한 규모는 총 610억 원이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