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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뒤흔든 크리스마스 이브…지창욱, 팬미팅으로 증명한 티켓 파워

스타투데이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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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뒤흔든 크리스마스 이브…지창욱, 팬미팅으로 증명한 티켓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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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일본 도쿄 팬미팅 현장

지창욱 일본 도쿄 팬미팅 현장


배우 지창욱이 크리스마스이브 일본 팬미팅으로 현지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지창욱은 지난 24일 일본 도쿄 가든 시어터(TOKYO GARDEN THEATER)에서 크리스마스이브를 기념한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팬미팅은 하루 2회 공연으로 진행돼 총 8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여전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유독 뜨거운 반응 속에 치러졌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새로운 팬층이 대거 유입된 영향이다. 현장에는 오랜 시간 지창욱을 응원해 온 기존 팬은 물론, 작품을 통해 처음 팬이 된 관객들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여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무대 구성 역시 풍성했다. 지창욱은 이날 발매된 앨범 ‘Assemble’ 수록곡을 포함해 총 6곡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안정적인 가창력과 감미로운 음색으로 무대를 채운 그는 공연 내내 팬들과 눈을 맞추며 진심 어린 교감을 나눴다.

이날 팬미팅의 하이라이트는 2부 오프닝이었다. 지창욱은 무대가 아닌 4층 객석 입구에서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는 4층부터 1층까지 객석 통로를 직접 오가며 꽃을 건네고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등 팬들과의 거리를 좁히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지창욱은 공연 말미 “올해도 여러분과 크리스마스이브를 함께 보낼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환호 덕분에 오히려 제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친 일상 속에서 문득 저를 떠올렸을 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소원들이 이루어지길 응원하는 것이 제 크리스마스 소원”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창욱은 2026년에도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연상호 감독의 영화 ‘군체’를 비롯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캔들’, 디즈니+ ‘메리베리러브’, JTBC 드라마 ‘인간X구미호’ 등 영화와 OTT, 지상파를 넘나드는 작품들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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