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균 기자]
대한불교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과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2026년 병오(丙午)년 새해를 맞아 신년 법어와 신년사를 발표했다.
종정 도용 스님은 신년 법어를 통해 "둥근 깨달음의 지혜가 두루 비추어 모든 차별의 경계가 사라지고 평등의 세계가 열린다"며 마음의 평화를 강조했다.
▲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 사진=구인사제공 |
대한불교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과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2026년 병오(丙午)년 새해를 맞아 신년 법어와 신년사를 발표했다.
종정 도용 스님은 신년 법어를 통해 "둥근 깨달음의 지혜가 두루 비추어 모든 차별의 경계가 사라지고 평등의 세계가 열린다"며 마음의 평화를 강조했다.
이어 스님은 "마음을 깨치지 못하면 번뇌에 시달리지만 한 마음 깨치면 일체가 고요해진다"고 설파했다.
또 "무명의 꿈에서 벗어나 일심 삼보에 의지하며 일어나는 마음을 바르게 사용해 계·정·혜의 공덕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체중생의 행복과 국운 융창, 셰계평화를 발원하며 인연의 소중함을 알고 욕심 없는 정심을 지켜 복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사진=구인사제공 |
덕수 스님은 "불제자들이 자신의 청정한 본래 마음을 되찾기 위해 흔들림 없이 정진하고 번뇌와 욕망으로 화합을 깨트리는 이기적인 행동이 오탁 악세의 원인이라며 이 시대에 필요한 덕목은 이타심(利他心)"이라고 강조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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