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 열흘만에 313만명 관람 '아바타 3', 예매율 독주 이어가
700만 고지 안착한 '주토피아 2', 연간 관객수 1위 사실상 확정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왼쪽 사진)가 올해 국내외 개봉작들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관객수 700만 고지에 안착했다. 3D 블록버스터 '아바타: 불과 재'는 누적 관객수 300만명대로 진입했다./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3D 블록버스터 '아바타: 불과 재'가 누적 관객수 300만명대로 진입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는 파죽지세로 700만 고지를 밟았다.
2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불과 재'는 크리스마스였던 전날 하루동안 64만여 명을 불러모은데 이어, 상영 열흘째를 맞이한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313만8433명을 기록했다.
3D 영화의 신기원을 연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불과 재'는 예매율에서도 정상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기준 61.9%로 '주토피아 2'(12.1%)와 추영우·신시아 주연의 청춘 멜로물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5.7%)를 큰 폭으로 따돌리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등극을 일찌감치 예약했다.
한편 '주토피아 2'는 올해 개봉한 국내외 영화들 중 처음으로 700만 고지를 돌파한 작품이 됐다. 앞서 상영 30일째인 25일 기준 누적 관객수 703만89명을 기록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700만 관객 동원까지 걸린 시간만 놓고 보면 75일이 소요됐던 '엘리멘탈'보다 무려 45일이나 빠르다"며 "또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초로 한국 연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사실상 차지하게 됐다는 점에서도 '주토피아 2'의 흥행몰이는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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