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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터, 성균관대 AI융합원과 ‘국방 AX 협의체’ 업무협약 체결

서울경제TV 김민영 기자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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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터, 성균관대 AI융합원과 ‘국방 AX 협의체’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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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중심 기술 전환 위해 성균관대와 정례 세미나·공동 연구 협력
AI 기술 기반 국방 분야 적용 확대…심리검사·지원 체계 개발 추진
[사진=인사이터]

[사진=인사이터]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인사이터는 성균관대학교 AI융합원과 ‘국방 AX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방 기술 분야를 AI 중심으로 전환해 미래 전장을 주도한다는 공동 목표 아래, 산·학·연의 역량을 결집해 정부 국방 정책에 기여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방 정책과 AI 기술 교류를 위한 정례 세미나와 수시 협의를 운영하고, 성균관대학교 및 출연연구기관이 수행하는 국방 관련 과제와 사업에 대한 협력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국방과 AI 분야 전문가 그룹의 지원을 통해 인사이터의 국방 분야 진출을 지원하며, 대학과 기업이 보유한 AI 기술 역량을 상호 활용해 공동 연구와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AI 기반 국방 피지컬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인사이터는 현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유망 SaaS 개발 육성 지원 사업’에 참여해, 자사가 보유한 AI 핵심 기술을 SaaS 환경에서 구조화하고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검증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성균관대학교 AI융합원과의 협력은 이러한 검증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협력 사례로 추진됐다.


인사이터는 2012년 설립 이후 AI 기술 개발을 지속해 온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I 기반 분석 및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특히 2023년 출시한 AI 기반 아동 심리 서비스 ‘아맘때’는 비대면 환경에서 심리 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서비스로, 실제 운영을 통해 AI 분석과 자동화 기술의 현장 적용 경험을 축적해 왔다.

‘아맘때’는 아동의 현재 정서 상태를 파악하는 AI HTP 검사, 아동의 적응 상태와 행동 특성을 확인하는 K-CBCL 검사, 부모의 양육 태도를 평가하는 PAT 검사, 아동의 잠재적 인지 능력을 확인하는 RAVEN 검사 등을 통합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AI 기반 분석과 결과 지원 과정의 안정성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사이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축적한 AI 기술을 국방 과학 기술 분야로 확장해 생성형 AI 기반 의료 음성인식 시스템, AI 영상 제작 시스템, AI 기반 차세대 군 심리검사 및 장병 지원 체계 등으로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성전 대표는 “이번 협약은 인사이터가 축적해 온 AI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NIPA 유망 SaaS 개발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실제 운영 환경에서 검증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방 AX 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김민영 기자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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