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대건 기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하이파킹이 전국 1400개 주차장에 AI 기술을 도입해 운영 효율화에 나섰다. 휴맥스모빌리티 자회사인 하이파킹은 AI를 도입해 주차장 운영 브랜드 '투루파킹'을 통해 29만 주차면에서 연간 2500만대 차량을 관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DDG(DX·Data-driven·Growth)'를 키워드로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을 추진했다. 신축 건물 중심의 설계 혁신과 달리 기존 운영 주차장의 수익 극대화와 원가 절감에 집중했다.
클라우드 기반 'MHP(Mobility Hub Platform)'는 전국 모든 현장이 동시에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받는다. AI가 주차 관제 장비의 장애를 감지하고 자동 복구까지 수행한다. 대규모 복합 주차장 운영 과정에서 마주한 실제 문제들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했다.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하이파킹이 전국 1400개 주차장에 AI 기술을 도입해 운영 효율화에 나섰다. 휴맥스모빌리티 자회사인 하이파킹은 AI를 도입해 주차장 운영 브랜드 '투루파킹'을 통해 29만 주차면에서 연간 2500만대 차량을 관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DDG(DX·Data-driven·Growth)'를 키워드로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을 추진했다. 신축 건물 중심의 설계 혁신과 달리 기존 운영 주차장의 수익 극대화와 원가 절감에 집중했다.
클라우드 기반 'MHP(Mobility Hub Platform)'는 전국 모든 현장이 동시에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받는다. AI가 주차 관제 장비의 장애를 감지하고 자동 복구까지 수행한다. 대규모 복합 주차장 운영 과정에서 마주한 실제 문제들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했다.
올해 상용화를 앞둔 'Ai-PAS(스마트 주차 유도 시스템)'는 비전AI 기반 360도 카메라로 최대 12개 주차면을 동시 관리한다. AI가 혼잡도와 패턴을 판단해 최적 주차 위치를 안내하고 요금 정책을 자동 조정한다. 초음파나 기존 영상유도 방식 대비 설치·유지보수 비용을 낮추면서 99% 이상 인식률을 달성했다. MHP와 연동해 실제 주차장 운영을 제어한다.
운영 데이터를 수익으로 전환하는 구조도 적용했다. 입출차 시각, 체류 시간, 재방문 패턴을 분석해 공간 활용률을 측정한다. AI 다이나믹 프라이싱으로 시간대와 상품 유형별 가격을 도출한다. 여유공간 분석 시스템이 실시간 가용 면적을 계산하면 MHP 솔루션으로 정기권부터 N일권까지 모든 상품을 통합 제어한다.
박준규 하이파킹 대표는 "수천 개 현장을 직접 굴려본 기업만이 만들 수 있는 AI 솔루션으로 주차 공간의 숨은 가치를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루파킹은 IFC서울, 마곡원그로브, 제주대병원, 서울스퀘어 등에 MHP와 AI 기술을 접목했다. 경기도 하남 미사 주차타워에서 자율주행차 주차 실증 국책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투루파킹 관계자는 "주차장 AX를 통해 도심 인프라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율 시스템으로 거듭나는 미래를 앞당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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